서른 세살의 나이에 첨으로 엄마가 됐다.
처음엔 아픔과 피곤함에 내 아기라고 보여주는 못생긴 아기를 보면서 이 아이가 내 아기라는 무한정한 사랑보다는 왜 이리 못생겼지? 진짜로 내 몸에서 나왔나?
그리고 모유를 먹이면서 얼마나 아프던지 아기가 배고파서 울땐 그저 어디라도 도망가고 싶을 정도였다.
그렇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면서 내 몸의 아픔이 사라질 때...아기에 대한 사랑이 불어나고, 잠들어 있는 아기를 보면서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조금 느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한국에 있는 엄마를 생각하면서 눈물이 났다..엄마가 이런 아픔 끝에 나를 키웠구나...
근데 얼마나 말 안듣고 속상하게 했는지..
엄마한테 잘해야하는데 너무 멀리 있어서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하고..
오늘은 이만하고 다음에 엄마가 된 소감. 힘든일등을 더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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