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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홍진 
Subject  
   오늘은 식목일
    해마다 되풀이되는 식목일이네요. 이때쯤 되면 식목일이 시기상으로 늦어서 나무심기에 적합하지 않느니 어쩌니 하면서 한 번 메스컴에서 집고 넘어가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지구상에서 나무 하나 심을 변변한 땅을 가지고 있지 않은 터라 매년 남의 일처럼 보내고 마네요. 어렸을 적에는 진짜 나무를 심으로 산에 가고 했지요. 학교 행사에 다들 삽이나 괭이 하나씩 꿰차고 등교해서는 벌거숭이 산에 나무를 심기도 했었는데 커서는 그냥 빨간날이어서 이곳 저곳 놀러다니기 바쁜데 이번에는 놀러다니기는 커녕 한식에 도로 미어질까봐 집에서 있다시피했네요. 대신, 화원에 들르자고 제가 부추키어서 이리 기웃 저리 기웃거리다가 제처가 한 군데서 발을 떼지 못하더군요. 봤더니 그게 어디부분이라고 해야하나요? 기왓장인데 모서리진 부분을 감싸주는 부분중에서 처마라고 해야되나요? 아마 거기 같은데, 그 기왓장 엎어놓은데 말발도리라는 야생초를 몇뿌리 심어놓았는데 하얗게 피운 꽃이 너무 예쁘더군요. 거기에서 이것저것 물오보고 흥정도 했겠지요. 그래서 그 발길 뗄려고 거금 투자해서 우리 식구 삼았답니다. 그렇게 해서 식목일날 나무는 못 심고 말발도리 패밀리가 우리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제처가 바지런 떨며 물도 잘 주고 "이쁘다 이쁘다"하면서 잘 보살펴줄테니 뭐...그 말발도리 식구들은 팔자폈지요뭐. 그렇게 갔다와서는 지인(파비올라)와 셋이서 에스프레소에서 에스프레스 커피 한 잔으로 한 시간 버티다가 서점도 들러서 시집도 한 권사고 그렇게 보냈답니다. 나무들은 심으셨어요들? ㅎㅎㅎ
 
벨라
아우님 식목일 새식구가 된 말발돌이 넘 이뿐것 같애.. 담에 기회되면 기왓장에 이끼 준비해서.. 풍란(흔한것)으로 함 장식해서 키워봐요~~ 넘 멋진 녀석으로 자리 잡을거구만.. 생명이 주는 신비는 넘 오묘해서... 난 식목일 뭐하며 지냈다 기억도 없으니...이크... [2004/04/21]
김홍진
네~ 담에 기회되면~ [200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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