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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홍진 
Subject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이번 성탄절은 광주로 이사와서 처음 맞는다.
아무래도 성당에 다니니 교회와 연관시키지 않을 수 없다.
시골 성당에서는 성탄전야 행사치루랴 바빴었는데
이곳에서는 5월부터 성가대에 가입하여 노래도 못 부르면서
생고생해가면서 무사히 성탄행사를 마쳤다.

성가대 활동하면서 참 기쁜 성탄을 맞은 것 같다.
시골에서는 성가대 조차 없을 뿐 더러 어떻게 고생하는지
상상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몸소 활동하다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고생이 많이되었다.
새로운 지휘자 선임, 그리고 지휘자님이 새로 영입해온 제자와의 랑데뷰, 그리고 난생 처음 접해보는 라틴 성가, 매일 반복 연습...
내가 틀렸을 때의 민망함과 대원에 대한 미안함.
약하게 불러야 할  부분에서 세게 불러서 쪽 팔릴 대.. 후훗~

시간이 갈 수록 화음이 자리잡히고 균형이 잡혀서
아름다운 소리가 날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성탄전야 행사가 저녁 11시 부터 시작했다.
크라리넷 5중주의 맑고 매혹적인 시작부터 좋았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부르는 지휘자의 제자들...
Kirie,Gloria, Sanctus, Agnus Dei...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그런대로 만족했다.
지휘자님, 반주자,전재우씨의 베이스 쏠로, 안토니아의 소프라노 쏠로 그리고 모두의 합작품이었다.
신자들이 감동적이었다는 평을 들었을 때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전야미사 끝난 후의 돼지고기 제육과 막걸리...
그 다음날 목이 제대로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의 대미사봉헌...
성탄절 점심은 신부님이 쏘았다.
그 때 부터 시작한 술이 오후 늦게서야 깨기시작했다.
아이들한테는 미안하기 짝이 없다.
성탄절날 잘 놀아주어야하는데 술먹고 들어와서 자 버리는 부모...

지혜,요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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