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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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홍진 
Subject  
   처서 무렵

처서 무렵 - 김홍진 


밤이 되면 
깊어지는 건 
검게 탈색하는 눈동자 

감당하지 못해 
아프도록 가려운 
치부가 부끄러운가 

이른 한기 파고드는 
처서 무렵엔 
서투른 몸짓, 몸짓들 

풀벌레 섧게 울면 
길을 나서자 
하얀 안개 널고 
길에라도 나서보자 

................................... 
2004.8.23


 
벨라
올 여름엔 처서 무렵인데도 무지 더웠네. 아직도 가을이란 느낌이 안드는 걸 보면 길을 나서지 않았기 때문일까 싶기도 하고... 모든것 가만 놔 두고 가을 들녘에 나 하나쯤 풀어놓고 싶은 날이다.. 날마다 좋은 일 생기길 기원하며...... [2004/09/03]
김홍진
거기하고 날씨가 많이 틀리나봐. 이젠 거기도 날씨가 제법 차가워졌겠지. 지나는 태풍에 아무일 없기를... [200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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