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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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홍진 
Subject  
   물안개
누군가 밤새
쌓아놓은 그리움이 얼마나 무거운지
江은 저리도 거부하는 몸짓으로
허옇게 뱉어낸다

짓눌린 삶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게워내는 신음처럼
江 또한 그리움의 무게를 버거워한다

조금만 그리워해야지
그리움이 지나치면
江이 쏟아내는 저 아픔처럼
아무도 기억하지 많는 빈 울음이되어
사라질지 몰라

아주 조금, 한 주먹 만이라도
그리워하는 사람에게 전해지면 좋으련만
이런 날은 바람조차 숨 죽여 지켜 볼 뿐
넌 그렇게
불리어지지 않는 이름이 되어
스스로의 슬픔에 잠겨 헤메이다
그렇게 스러지는구나
 
워냉이
마무리가 뜻 있군요! 잠시 다녀 갑니다.^^ [2003/05/21]
김홍진
다녀가셨군요. 새임~ 격려에 감사합니다 [200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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