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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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홍진 
Subject  
   등나무
    등나무 - 김홍진 삭풍 한 번 모질게 지날 때마다 한 치 씩 더 깊이 기둥을 부여잡아야 했을 것이고 미련 만큼이나 번지는 각질 정신은 자꾸 희미해졌으리라 가끔은 지나는 바람이 산발한 알몸을 흔들면 서걱이는 아픔에 한 웅큼씩 눈물도 쏟았으리라 그러다가 겨울이 언저리에서 머뭇거리고 태양이 한 뼘 씩 각을 세우면 아, 오지 않을 것 같던 봄 곰살갑게 걸어오는 소리 듣고 뒤틀린 마디마다 오도독 오도독 기지개 켜는 푸른 소리 내겠지 네가, 먼지 낀 비상의 꿈을 꺼내 모공마다 움 틔우고 가멸지게 푸른 깃을 세워 창공을 훨 훨 날으면 나는, 시를 쓰리라 눈물같은 푸른 시를 .............................. 2004.3.3 ♬Christopher Peacock - Forrest Gump ♬
 
와인
시를 잘은 ..다 풀이하기도 어렵고 그렇게 접근하고도 싶진 않지만, 이렇게 시종일관 사물을 관찰 할 수 있는 홍진씨의 시가 참 좋네요..좋은글 잘 보구요, 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2004/03/08]
김홍진
뭐 풀이까지야~ 아참 민기도 중학교 입학했죠. 축하해요. 민기아범도, 와인님도 한층 어깨가 무거워지고 또 대견스럽고 그렇겠네요.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루시길 화살기도 드릴께요~ 늘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려요 [200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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