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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홍진 
Subject  
   다사다난했던 주말?
지난 토요일에는 요한이가 견진성사를 받았네요.
세례를 받으면 신앙적으론 아직 어린아이죠.
견진성사를 받으면서 비로소 어른의 첫 발걸음을 떼는거죠.
우여곡절 끝에(?) 요한이가 견진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요한이는 정신적으로 성장기 인가봐요.
신(神)이라는 만져지지않는 존재에 대해서 의구심도 갖고
탐구하려는 마음이 보여 흐믓하기도 하지만,
어버이로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손에 만져지게
알려주지 못하는 게 미흡하게 짝이 없습니다.

성서에 부자가 하늘나라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풍요 속에 반대급부적으로 정신이 가난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직 어려움이 없이 큰 아이들이라
정신적인 목마름을 많이 느껴보지는 않았을게지요.

아마도 신앙의 완성은 죽음이라는 필수관문을 통과해야
얻어질지도 모릅니다. (아직 안 죽어봐서 ㅋㅋ)

세상을 사는데 좁은 눈으로 보면 참...세상이 기어바퀴에
체인이 꼭꼭 알맞게 들어서듯 아귀가 맞아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불완전하게 보이지요.
완전한 세상에 산다고 상상해보면 그 또한 얼마나 답답할까요? 불완전한 세상에 산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참 행복한 거라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눈에는 불완전한 세상이 우습게도 보일거예요.
마치 유년시절의 체 짧은 생각처럼...

부모로서 바람이 있다면, 어렵지만,
불완전한 세상에 살면서 자신또한 불완전한 존재임을
깨닫고 부족한 1%를 갈구하면서, 갈증을 느끼면서
살아가주었으면 하네요. 알았지 한아?

어제 일요일에는 진짜 오랫만에 부부가 배드민턴 시합에
출전했네요. 일에 바쁘고 집에오면 지치는 제 요즘체력엔
주말에 큰 시합에 나간다는것은 사치같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가뭄에 콩나듯 체육관 드나드는 실정에
시합파트너 정해서 연습 게을리 한 상태에서 출전하면
파트너에게 얼마나 미안한 노릇입니까.
하지만 광주 사는 곳 배드민터 클럽회장님의 협밥에 못
이겨 추전했는데 에선통과하고 결선에서 미끄러졌습니다만 오랫만에 승부에 대한 집착을 느끼고 욕심도 여과없이
비춰지는 걸 들여다봤습니다.

제 처는 여자복식 A급 우승(부럽당~~~)
저는 여전히 물 B급!!!

그런데 이게 왠 일이랍니까!!!
행운권추첨에서 그 비싼 라켓(10만원 이상 상당)을
하나도 아니고 부부가 하나씩 점지당하는 행운을 겪었으니!
운동한지 거의 10년이 되가지만 변변치 않은 행운이
오지도 않던 울 부부에게 너무 과도한(^^*) 상품이 왔고
게다가 축하한다고 술도 줍디다. ㅎㅎㅎ

제가 속한 클럽이 광주배드민턴 연합회장기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날 저녁 얼마나 분위가 좋았든지 몰라요.
맥주에 소주 폭탄주가 그리 달 수가요. 후후

좋은 운동하면서 좋은 사람들 만난다는 건
가만히 생각해도 미소짓게 한답니다.

아뭏든 지난 주말에는 그런 일이 있었네요.
내년에는 기필코 A급으로 등급해서
분에 넘치도록 목에 힘도 주고 싶습니다. 네~

새로운 주가 시작되었어요.
여기 드나드시는 모든 분들
이 글 보시자 마자 하느님의 은총 빗물처럼, 햇살처럼
가득하시길 빌어보아요.

2005.6.20(월)
 
벨라
아우님~ 내가 너무 오랫만에 온듯... 축하 할일이 넘 많이 생겨서..정신이... 가족들 모두 좋아하는 모습 눈에 담아가우~~ 복되시길... ^^* [200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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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님의 날~

김홍진
2005/06/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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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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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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