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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홍진 
Subject  
   힘줘!!! 힘줘!!!
아시는분은 아시다시피 제 몸매가 얍상하잖아요.

그리서...바람이라도 씨게 불면 보통 조심을 해서는 안되라.

바람이 많이 불면 주위의 돌맹이라도 몇개 집어서

주머니에 넣어 무겁게 하고 댕겨야 된당게요.



나이가 얼척없게 가속도가 붙어가꼬

이제는 눈만 떳다하면 한살씩, 한살씩 먹더만요.

이넘의 나이는 우째 허락도 없이 먹는지

당췌 예의범절이라는 것을 모르더만요.

거기에 덩달아서 요샌 제법 아랫배가 불뚝해지는데

참말로...거울앞에 서면 그 꼴이 가관이랑게요.



2005년까지는 그래도 배드민턴 코트

날라댕기고 이리번쩍 저리번쩍하고 전광석화처럼

몸이 쟀는데, 그 운동마저 하지않으니 몸이 불어요.



지난주에 딸내미와 장난을 하다가

"아빠가 예전에 배에 힘주고 들이마시면 23인치까지 나왔어야~"

하고 말하니까 뭔 강아지 풀뜯어먹느냐는 표정을 짓더만요.

그래가꼬 약간 열이받아서

"내가 지금 똑같이 배 들어가게 하면 23은 뭣하고 24는 나올껄?"

하니깐두루 딸내미 표정이 강아지 풀뜯어먹다가 오바이트하는 표정을 짓더만요.(디질라구...)

그려서...숨이 다 내쉬고 배를 허벌나게 등쪽으로 댕김씨롱...

내가 봐도 솔찮이 들어가더만요.

딸내미 바로 줄자 대령해서 재어 봤지라.

"얼...얼마냐???"

이늠의 줄자가 인치는 안나오고 센치로 나오는거라요.

그래서 핸펀 계산기로 모드를 바까가꼬 2.54로 나눙게로...

하...28 나오데요.



그나마 숨참아서 벌개진 얼굴로 딸내미 얼굴 처다봉게로,,,

참말로 가당치않은 짓거리를 다 봤다는 표정이더만요. -_-;;;



우째 이넘의 뱃살을 쓰잘데없이 암치기나 부터가꼬

요로콤 사람의 맴을 꾸정물로 만드는지 ㅠㅠ

저 이제부터 열씨미 운동해서 쩌그 권상우 맨치로

몸짱 맨들꺼구만요.



그러려면 겁나 운동해야되고 육수 엄청 빼야되는데...

나 안할라요. 그냥 뱃살 디룩디룩 쪄서

망가져도 괜찮으니께 그냥 살라요. ㅠㅠ

그러믄,,,바람 씨게 불어도 안날라가잖아요. 캬캬~ ^^*



아따 내가 뭔 말을 했다냐?
스스로 웃음꺼리 만들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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