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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홍진 
Subject  
   지혜 초등학교 졸업하다
드디어 지혜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2월 18일 졸업했다.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그렇듯이 모든 것을 아내에게 맡기고 회사로 출근했다.
다행이 아내가 꽃다발도 선물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맛있는 점심도 사줬단다.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했다.

내가 보기에는 아직도 어린 티가 줄줄나고 못 미덥지만
이제 곧 중학생이 되어 교복을 입혀 놓으면 달라지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뭐 벼슬이 사람 만든다고...
고놈 예전에 낳을 때 산부인과 병실 밖에서 노심초사하며
기도하고 걱정하고 있을 때 간호사가 안고 나온 모습이 생각난다.
좁은 산도를 통과하느라 고깔처럼 뒷머리가 뾰족했던 모습을 처음 대했을 때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했는지 눈물이 줄줄나왔었다.
고놈이 커서 이제 중학생이 된다하니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지혜야!
지금까지 네가 커 온 것은 모두 다 네 엄마 덕이다.
네가 모든 것 다 한 줄 생각이 되겠지만 되돌아 보면
어느 한가지 엄마 아니고는 뭐를 했었겠니.
항상 엄마한테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살아야된다.
가끔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 잊지말고...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혜야~
 
김지혜
네~~!! 아빠 감사합니다. [2003/02/20]  
이근순
이뿐 지혜야! 졸업 추카해.^^* 멋찐(?)아빠, 이뿐 엄마 차칸 동생과 잼나게 사는 지혜가 넘! 부럽다. 지금처럼 건강하고 이쁘게 살아가길 기도한다.(아빠 칭구가 부평에서) [2003/02/24]
김홍진
근순씨가 들어왔었네. 대신 감사드려요. 남 딸래미까정 축하를 ^^ [200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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